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21세 이하(U-21) 축구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각) 프랑스 에르의 페룩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 2014 툴롱컵 국제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디펜딩 챔피언' 브라질과 1차전에서 0-2로 패한 '이광종호'는 한 수 아래로 평가했던 카타르를 상대로 새로운 선수 구성으로 맞섰다. 하지만 선제골을 넣고도 아쉬운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전반 19분 만에 신일수(고려대)가 선제골을 넣은 가운데 후반 21분 아흐마드 두잔데에게 페널티킥 동점 골을 내줬다. 골키퍼 김동준(연세대)이 두잔데가 찬 공의 방향을 정확하게 읽고 선방했지만 골키퍼의 움직임이 빨랐다는 주심의 판단에 두 번째 기회가 주어졌고 결국 실점했다.{RELNEWS:right}
2경기째 승리하지 못한 한국은 27일 콜롬비아와 3차전에서 대회 첫 승에 도전한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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