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징이공대학, ‘포켓 위성’ 연구제작
난징이공대학, ‘포켓 위성’ 연구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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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5.1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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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이공대학은 최근 본교 소형위성연구실에서 ‘포켓위성’-‘난징이공대 1호’를 자체적으로 제작해 냈다고 발표하였다. 해당 위성은 2016년 4월에 발사할 예정이며 지구의 저온 대기층 탐측에 사용될 것이라고 한다.
 ‘난징이공대 1호’ 위성은 부총장 랴오원허(廖文和) 교수와 기계공정학원 장샹(張翔) 부교수 그리고 대학원생들이 함께 연구제작한 것이다. 무게는 2.3킬로그램에 불과하고, 모양은 10cm×10cm×20cm 크기의 직사각형이며, 출력은 3W로서 핸드폰 한 대의 출력에 맞먹는다. 우주에서 지구를 한 바퀴 비행하는데 90분이 소요된다.

‘난징이공대 1호’는 프로젝트 중의 초소형 위성으로 세계 각국의 49개 초소형 위성과 더불어 인류의 미개척 분야인 90∼380킬로미터 저온 대기층의 구성을 공동으로 탐색하게 된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프로젝트는 벨기에 폴칼만유체역학연구소(VKI)의 주도로, EU FP7(‘7th Framework Programme for Research Technological Development)의 지원을 받고 있는데 하나의 로켓으로 50개의 초소형 위성을 발사하는 계획이다.

위성 제작은 세계 30여 개 국가와 지역의 대학생들이 담당하며, 궤도에 진입 후 다중적으로 장시간 동안 90∼380킬로미터 저온 대기층에 대해 탐색하는 것이다. 랴오허원 교수에 의하면 “지금까지 90∼380킬로미터 저온 대기층을 탐색할 수 있는 유효 수단이 없었는데 이제는 초소형 위성이 훌륭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현재 세계적으로 참여 국가와 지역이 가장 많은 초소형 위성 국제합작프로젝트이기도 하며 일차적으로 발사하는 위성이 가장 많은 프로젝트가 될 것입니다.” 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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