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군에 따르면 올해 총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급자 가정 160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사업을 펼친다.
올해 집수리 사업대상은 지난 120가구에 비해 40가구, 사업비는 2억4천만원에 비해 6천만원이 각각 늘어난 규모다.
수급자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집수리 사업은 타부처 시행사업을 포함해 미시행 가구를 대상으로 1가구당 3년에 1회씩 시행하며 지원 규모는 최고 220만원까지다.
집수리는 건축구조물 보수를 비롯해 미장, 타일, 방수, 도색, 도배, 장판, 난방 등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고령 및 장애인의 불편을 해소해 편리한 생활과 삶의 질이 향상을 위한 방향으로 추진된다.
완주지역 자활센터에서 시행하는 집수리 사업에는 저소득층 12명이 직접 기술을 연마·습득한 후 자격증을 취득해 참여하고 있어 이 사업은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함께 자활기업 창업의 부수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근형 주민생활지원과장은 '해마다 증가하는 집수리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예산을 매년 확대하고 있다"며 "이 사업을 확대해 어려운 이웃이 노후된 주택으로 인해 생활에 불편 겪지 않도록 대상자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완주=김경섭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