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공무원으로는 송하진 전주시장이 전북도지사 출마를 위해, 유기상 기획관리실장은 고창군수 출마를 위해, 장상진 전주 부시장은 전주시장 출마를 위해 각각 사직하는 등 9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10년 선거(3명) 때보다 3배나 늘어난 규모여서 공직사회의 선출직 도전이 활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선거사무 관계자로는 주민자치위원 115명, 통·이·반장 49명 등 총 164명이 사직했다. 주민자치위원의 경우 김제시 사직자가 25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주시 17명, 군산시 14명, 순창군 13명, 완주군 10명 등의 순이었다. 한편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국가·지방공무원, 선거사무관계자가 되고자 하는 각급 선관위 위원, 향토예비군 중대장급 이상의 간부,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은 선거일 90일 전에 사직해야 한다.
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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