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개강에 들어간 봄학기 문화예술강좌 프로그램은 유아를 비롯해 아동·초등학생·청소년·성인·실버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모두 24개 강좌로 구성됐다.
주요 강좌는 그동안 운영됐던 드럼과 통키타, 민요, 컴퓨터, 요가, 발레뿐만 아니라 새롭게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뮤직카튼(영재음악학교)을 비롯 종이접기, 음악줄넘기, 창의과학교실 등이다.
이와 함께 정규프로그램 이외에 토요상설 프로그램을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한다.,
토요상설 프로그램은 북아트체험, 쿠키클레이, 어린이날 선물만들기 체험 등 매주 2가지의 체험 등 모두 40여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다음달부터는 지난해 시범운영으로 호응도가 높았던 '찾아가는 문화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교통 및 거동이 불편해 문화의 집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싶어도 참여할 수 없는 문화소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의 집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해 교육을 가질 계획이다.
유효숙 문화관광과장은 "문화의 집에서는 지역에 문화의 씨앗을 뿌려 싹을 틔우고 키워나가는 일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며 "이번 강좌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기회 확대는 물론 지역민이 문화예술인으로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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