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장계농협 수석이사를 지낸 곽점용(57·장계면 삼봉리)씨가 출사표를 던졌다.
곽 후보는 이 지역에서 35년의 농정경험과 11년간 장계농협 이사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장수만이 할 수 있는 사업계획과 특화사업을 개발하고 과감하게 의전형 조합장의 권위를 내려놓고 영업형 조합장이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또 "조합원 권익증진과 지역사회 공헌, 취약계층 지원 등 협동조합의 설립목적에도 충실히 이행 4천3백여명의 장계농협 조합원들의 소속감 배양과 주인의식을 고취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곽 후보는 조합원 중심의 적극적인 경제사업 발굴, 농축산물 안정적 판매체계 구축, 농협마트 이전문제 검토 및 주차장 문제해결, 전품목을 상대로 환원사업 확대 지원 등 지역특성에 맞는 조합운영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곽 후보는 (전)장계한우협회장, 지역발전협의회 이사,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 감사, 장계라이온스클럽 감사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장수=김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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