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쑤 대외무역, 계속하여 대박 행진
장쑤 대외무역, 계속하여 대박 행진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4.02.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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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며칠동안 장쑤성 식량?식용유?식품수출입회사 류더샹(劉德湘) 회장은 눈코 뜰 새 없이 장어구이, 마늘, 케첩 등 통조림의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국제시장은 식품 소비에 대한 수요가 있습니다. 최근 구매력이 부활하고 있는 바 지난 달 장어구이, 장어 등 일본, 한국, 러시아에 수출한 식품은 전년 동기보다 2, 3배 증가하였습니다." 그에 의하면 회사는 올해 첫 달에 수출입 1,910만 달러를 실현하였는 바, 전년보다 78% 증가하였다고 한다. 시장조사에 따르면 올해 마늘, 케첩 등 통조림의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미리 그 준비를 하는 중이라고 한다.

 장쑤 식량?식용유?식품수출입회사의 활기는 대외무역의 최근 거시적 추세에 부합되고 있다. 세관총서에서 12일 발표한 정보에 따르면 1월의 중국 수출입 총액은 2.34조 위안으로 동기 대비 7.3% 증가하였다. 그 중에서 수출은 1.27조 위안으로 7.6% 증가하고, 수입은 1.07조 위안으로 7% 증가하였다. 장쑤 수출입 총액은 2,931.2억 위안인 바 그중 수출은 1,769.1억 위안이며, 동기 대비 각각 9.1%, 9.9% 증가하였다. 대외무역 대성(大省)인 장쑤의 수출입 및 수출 증가폭은 중국 평균수준보다 각각 1.8포인트와 2.3포인트 높은데 이는 오랜만에 거둔 좋은 성적이다.

 새해를 맞아, 장쑤의 대외무역 관련 기업들은 연이어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성급 대외무역 선도기업인 Jiangsu High Hope International Group이 1월에 수출한 방직복장은 약 1억 달러에 이르며, 동기 대비 증가폭은 30%를 넘어섰다. 쑤저우시 대외무역경제합작청 관아이친(管愛琴) 부국장은 본래 수출제품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IT제품의 수출은 1월에 그 회복세가 더욱 뚜렷해졌다고 하였다.

 태양에너지 발전기업을 집결하고 있는 양저우 경제기술개발구는 작년 하반기부터 여러 기업이 만부하 생산을 진행하여 1월에 수출 3,300만 달러를 실현하였는 바, 그중 JA Solar Holdings Co., Ltd는 2,000만 달러 수출을 실현하여 동기보다 두 배 증가하였으며, 34개 생산라인이 모두 풀가동되고 있다.

 우시(無錫) Konca Solar Cell Co., Ltd는 작년 하반기부터 회사의 280여 대 절단기를 풀가동하여 해외고객의 주문을 만족시켰다. "1월 달, 모두 1,800만 개를 수출하여 1,800만 달러의 외화를 벌었는 바 전년에 비해 20%이상 증가하였으며, 회사는 생산과 판매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어 그 이윤도 몇 배로 늘어났습니다." 해당 회사의 딩융줘(丁永佐) 부총경리는 이렇게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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