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전북연합회(회장 선기현)가 26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제53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에는 10개 협회 9개 시군 예총에서 80여 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사업 및 결산과 2014년도 사업 및 예산안이 통과됐다.
이날 의결된 2014년도 사업으로는 전북민속예술축제(5월), 오지마을문화투어(5월과 6월), 영호남예술교류(7월), 제53회 전라예술제(10월), 예술인대회(10월), 종합정보지 발간사업(12월) 등이며, 수탁사업으로는 전북사랑티켓과 드림공연단지원, 전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운영 등이 있다. 이밖에도 올해는 한중예술교류와 예술인의료혜택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임기 2년의 감사에는 음악협회의 이경노씨, 사진작가협회의 김영채씨가 선출됐다.
선기현 회장은 “전북예총의 역사와 전통을 살려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예술인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2014년도를 새롭게 변화시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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