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전주 자동차전용도로 훼손 심각
군산~전주 자동차전용도로 훼손 심각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4.02.18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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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전주간 21번국도 일부 구간에서 과적 차량으로 인한 도로훼손이 심각하다.

 군산-전주 간 21번 국도(자동차 전용도로) 일부 구간 도로훼손이 심각해 효율적인 도로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18일 현재 확인결과 21번 국도 군산공항교차로에서 군산산업단지까지 일부 도로가 훼손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옥녀교차로 인근 도로의 경우 더욱 요철이 심해 차량 운전 시 덜컹거리는 불편함을 확연히 느낄 수 있을 정도다.

 또한 초보 및 소형차 운전자들은 핸들을 놓치면 차량이 한쪽으로 쏠리는 등 사고의 위험도 도사리고 있다.

 이처럼 차량으로 인한 도로 훼손 주원인으로 산업단지를 오가는 대형 화물트럭의 과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면서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이 도로를 자주 이용하는 박모(56)씨는 “옥녀교차로에서 군산공항까지 도로가 이상하리만큼 유독 훼손이 심한 것 같다”면서 “인근 업체들로 왕래하는 대형 화물트럭들이 많은 만큼 과적 차들의 단속을 더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양모(45)씨도 “훼손된 도로를 재정비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혈세가 투입되는 만큼 미리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보다 효율적인 도로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훼손된 부분에 대해서는 보수작업을 하는 한편 과적 단속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산=조경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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