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볼티모어행 피지컬테스트 마쳐
윤석민 볼티모어행 피지컬테스트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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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1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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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윤석민(28)의 피지컬 테스트를 마쳤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등 외신은 15일(한국시간) "윤석민이 피지컬 테스트를 받고 훈련장 라커도 배정받았다"고 보도했다.

윤석민은 볼티모어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서 피지컬 테스트를 받았다. 또 벅 쇼월터 감독과도 인사를 나눴다.

쇼월터 감독은 "윤석민이 선발로 나설지 아니면 구원 투수로 등판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석민의 라커는 포수 조니 모넬과 투수 알프레도 아체베스 사이에 마련됐다. 하지만 볼티모어는 윤석민 영입 공식 발표 및 등 번호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윤석민은 무난하게 피지컬 테스트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피지컬 테스트 통과 후 윤석민의 다음 과제는 취업 비자 획득이다.

볼티모어 지역 스포츠매체 MASN(Mid-Atlantic Sports Network)은 "볼티모어가 윤석민이 한국에 돌아가지 않고 취업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윤석민이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고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미국 대사관에서 취업 비자를 받는다면 스프링캠프 합류 시점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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