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동호하수처리장 신설 등 하수도사업에 210억 투자
고창군, 동호하수처리장 신설 등 하수도사업에 210억 투자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4.02.0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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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군수 이강수)은 깨끗한 환경을 유지 보존하기 위해 총 210억1천900만원을 투자, 2014년도 하수도 분야 신규 및 계속사업 8건을 추진한다.

 군은 고창읍 2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 7건의 계속사업은 차질없이 추진하고 신규사업인 동호 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은 신속히 착수해 관내 해수욕장과 갯벌 등 해양관광지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군비를 투입하여 심원 하전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 2015년 신규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심원면 하전리 갯벌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핵심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곳인 만큼 이를 보존하기 위해 마을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깨끗이 처리, 천혜의 자연유산인 청정갯벌을 보호하고 지역주민의 생활환경도 개선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하수도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적극적인 안목으로 미리 준비하는 예산확보 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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