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지소연 등번호 10번 배정
첼시 지소연 등번호 10번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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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0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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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의 간판 지소연(23)이 첼시 레이디스에서 등번호 10번을 달게 됐다.

첼시는 4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트위터를 통해 지소연과 엠마 윌리엄슨의 입단 소식을 전했다.

사진 속 지소연은 첼시 홈구장인 잉글랜드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등번호 10번이 적힌 유니폼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첼시 레이디스는 지난 달 27일 지소연과의 2년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엠마 헤이즈 첼시 레이디스 감독은 "지소연은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다. 지소연이 첼시 유니폼을 입고 큰 성공을 거두리라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2010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3위로 이끌었던 지소연은 '지메시'라는 별명을 얻으며 한국여자축구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그는 대표팀에서 총 55경기에 출전, 26골을 기록 중이다.

또 2011년 일본 여자 실업축구 고베 아이낙에 입단해 3년간 48경기에서 21골을 기록하고, 2년 연속 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등 활약을 이어갔다. 고베 아이낙은 지소연이 뛴 기간 동안 리그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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