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위수여식은 학교법인 원광학원 신명국 이사장, 전북도 김영 정무부지사, 육군부사관학교장 신만택 소장, 해군교육사령부 항해 대령 안경호 교리발전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6개 학과 졸업생 1천706명을 대상으로 전문학사학위(1천484명) 및 학사학위(222명)를 수여했다.
이로써 원광보건대는 지금까지 총 4만6천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대학 측은 자체적으로 준비한 디지털 웹 앨범을 CD로 제작, 졸업생 전원에게 배포해 소중한 학창시절을 간직할 수 있는 뜻 깊은 선물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김인종 총장은 "학생여러분께서 젊음의 열정을 불태우고 자신과 사회와 국가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땀 흘려주신 결과 우리대학은 2013년 모든전문대학의 염원이자 최고의 영예인 '세계적수준의 전문대학(WCC)'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세상이 원하는 인재, 시대를 선도하는 주역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보건대는 2014학년도부터 보건의료학부, 보건복지학부, 호텔관광외식학부, 한류예술학부, 간호학부, 군사학부 등 6개 학부의 종합 전문대학으로 편재될 예정이다.
익산=최영규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