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토르마린 체험관 ‘익산 토로유 힐링센터’
국내 유일의 토르마린 체험관 ‘익산 토로유 힐링센터’
  • 최영규 기자
  • 승인 2014.02.05 1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 토로유 힐링센터 안채령 센터장이 한 고객에게 토르마린을 이용해 족욕을 실시하고 있다.

 보석의 도시 익산에는 일명 전기석이라 불리는 토르마린(약 1만년이상 전으로 추정되는 시기에 화산폭발에 의해 용출된 마그마가 고온 고압에서 결정체를 이루면서 생성된 광물)을 이용하는 특별한 '힐링센터'가 체험자의 입소문을 타고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5일 늦은 오후 익산시 영등동에 위치한 '토로유 힐링센터'에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들어오자마자 체험복으로 갈아입고 각기 원하는 곳에 자리를 잡는다.

 보기에도 가뿐해 보이는 체험복은 토르마린 가루가 들어있어 온열 및 항균·탈취 효과가 탁월하다.

 이곳에는 반신욕, 좌욕, 족욕, 돔, 골반교정기, 허리벨트, 숙면안대 등 신체부위별로 토르마린의 효과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기구들과 토르마린 수소방, 원적외선 산소방 등 토르마린 찜질방이 갖춰져 있다.

 안채령 힐링센터장은 "항상 긴장 속에서 생활하는 현대인들에게 음이온과 미약전류, 원적외선을 자체 방출하는 토르마린은 몸의 매끄러운 소통을 돕는 역할을 한다"며 "부작용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면역력 증가에도 좋다"고 말했다.

 '토로유 힐링센터'는 2012년 익산시가 집단 유치한 패션주얼리 유턴기업 중 하나인 대신상사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회사는 2001년 토르마린 쾌면시트를 개발 생산해 전량 일본에 수출하기 시작했고, 2007년 발명 특허(분말화된 기능성 물질이 균일한 구획에 분포된 시트의 제조방법)를 획득하며 침대요(시트), 베개 커버, 허리벨트, 숙면안대 등 기존 침구류 시트에 부가기능이 가미된 고부가가치 기능성 제품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현재 익산시 삼기면 제3일반산업단지 주얼리 전용공단에 약 15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짓고 있으며, 올해 6월 준공할 계획이다.

익산=최영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