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도로 SOC사업 조기 착공
완주군, 도로 SOC사업 조기 착공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4.02.05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은 올해 동안 국도를 비롯해 지방도·군도 등 도로 개설 및 확·포장 사업에 총 757억원을 투입한다.

5일 군에 따르면 도로망 확충을 위해 국도 대체우회도로 개설 등 국도개설사업에 430억원, 지방도 개설사업에 220억원, 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에 107억원 등 총 75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올해 4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국도 확·포장 사업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추진하고 있는 전주시 관내 국도 대체우회도로인 용정∼용진간 및 용진∼우아간 도로 개설, 용진 파출소∼상운교간 인도 개설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전주국토관리사무소가 실시하고 있는 소양IC∼소양소재지 진입로 개설, 국도 26호선 마수교 개선공사 등이다.

전북도가 2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지방도 확·포장 공사는 749호선인 상관 신리∼수원지간, 국지도 49호선인 완주 구이 계곡∼임실 신덕간, 지방도 740호선인 운주 고당∼금당간, 지방도 740호선인 운주 고당∼금당간 등이다.

고당~금당간 지방도로는 올 연말에 개통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 현안사업인 군도 및 농어촌 도로 확·포장사업도 대대적으로 추진된다.

주요 사업은 운주 삼거리∼피목간 도로 확·포장공사 등 12개 노선의 군도 및 농어촌 도로 확·포장 사업과 도로 안전시설 확충, 급경사지 보수공사 등이다.

이 사업은 이달중으로 조기 착공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전북도에서 추진하는 지방도 740호선과 연계되는 운주 삼거리∼피목간인 군도 29호선에 대한 확·포장 공사가 마무리될 경우 주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군도 7호선인 삼례 신금∼하리간 및 군도 6호선인 상관 내아선, 농어촌도로인 이서 정농∼대농간 도로 확·포장사업도 올해 실시설계 및 편입토지 보상 등을 조기에 추진해 내년에는 공사를 착공할 방침이다.

이재문 건설교통과장은 “사업의 조기 추진 등으로 상반기 재정 균형집행을 70% 이상 완료할 계획이다”며 “군에서 추진하는 건설공사가 지역 건설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기에 착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주=김경섭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