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는 19일(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2014 윈터컵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작렬, 팀의 1-0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왼쪽 미드필더로 나선 류승우는 경기 시작 33분, 율리안 브란트와 아크 정면에서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후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8일 포르투갈 전지훈련 중에 열린 SC 헤렌벤(네덜란드)과의 친선경기에서 비공식 데뷔골을 터뜨렸던 류승우는 4차례의 친선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윈터컵은 독일 뒤셀도르프의 주최로 열리는 4개 클럽의 친선 대항전으로 이번 대회의 경기는 모두 45분 경기로 치러진다.
류승우는 곧바로 이어진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독일)와의 결승전에서도 선발 출장했지만 공격 포인틀르 올리지는 못했다. 류승우는 22분에 교체 아웃됐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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