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만회골, 팀 패배위기서 구해
이승우 만회골, 팀 패배위기서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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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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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메시'로 불리는 특급 유망주 이승우(16·FC 바르셀로나)가 폭풍 드리블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이승우는 지난 13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된 '2014 알 카스 인터내셔널컵' A조 2차전 가시와 레이솔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선 이승우는 0-2로 끌려가던 후반 19분께 좌측면에서 패스를 받아 드리블로 수비수 3명을 무력화시키며 만회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내내 가시와 레이솔에 밀리며 답답한 경기를 펼쳤지만 이승우의 환상적인 만회골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승우는 전날 파리 생제르망과의 조별예선 1차전에서도 2-2로 맞선 상황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4-3 승리를 이끈 바 있다.

한편 이승우는 FIFA(국제축구연맹)의 '18세 이하 선수 계약 금지' 조항을 어겼다는 이유로 현재 FIFA 주관 경기에 참가할 수 없다. 이에 이승우는 주로 친선 경기나 비공식 컵대회 위주로 경기에 나서며 경험을 쌓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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