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기성용 동반 선발출장 활약
지동원, 기성용 동반 선발출장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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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0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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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의 기성용(25)과 지동원(23)이 처음으로 동반 선발 출전한 가운데 각각 7점과 6점의 평점을 받았다.

기성용과 지동원은 2일(한국시간) 벌어진 아스톤빌라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경기에 함께 선발로 나서 각각 풀타임과 67분을 소화했다. 팀은 전반 16분 결승골을 허용해 0-1로 패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후 기성용에게 7점을 부여했다. 기성용이 받은 7점은 골키퍼 비토 마노네, 미드필더 삼바 디아키테, 엠마누엘레 자케리니 등과 함께 이 날 선덜랜드에서 가장 높은 평점이었다.

매체는 기성용에 대해 "중원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곁들였다. 기성용은 중원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공, 수를 조율했고, 간간이 위협적인 슈팅을 통해 골문을 직접 겨냥하기도 했다.

90일만에 경기에 나선 지동원은 평점 6점으로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이 날 지동원은 팀의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했다. 문전 앞에서 여러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수에 막히거나 골대를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이 날 수비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리 캐터몰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낮은 3점의 평점을 받았고, 결승골을 넣은 아스톤빌라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와 수비수 론 블라르는 8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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