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부동(和而不同-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조화를 이룬다)' 이라는 말로 신년사를 시작한 홍 군수는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같음만을 강요하는 오늘날 한번쯤 꼭 생각해 보아야 할 내용인 것 같아 '화이부동'을 화두로 삼았다"며"배려와 협동으로 완성되는 군민의 하모니가 무주발전의 핵심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면서 화이부동(和而不同)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행복한 군민 희망찬 무주'를 군정운영의 기조로 삼아 민선 5기 개혁의 완성과 무주의 희망을 구체화시키는 군민행복 프로젝트를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주민체감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600년 역사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행복한 문화예술 자치를 시행하고, 일자리 창출과 안전하고 쾌적한 생태환경 조성, 인재양성, 복합체험관광 활성화 그리고 창조경제를 접목한 농업농촌 활력화에 주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밖에도 △무주-설천 간 도로 확·포장, △무주-대구 간 고속화도로,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 △에코빌리지, △애플스토리테마공원 등 당면 현안 과제들을 언급하며 "5백여 공직자의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로 무주의 행복을 차근차근 채워나가자"고 당부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