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전망에 따르면 내년 1월에는 찬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추운 날이 많겠고 지형적인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1월 상순과 중순에는 찬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변화가 큰 날이 많겠지만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예상기온과 강수량은 ▲1월 상순 영하 5도~영상 4도, 5~14㎜ ▲1월 중순 영하 5도~영상 3도, 7~23㎜다.
1월 하순에는 찬 대륙고기압 영향을 자주 받아 춥고 건조한 날이 많겠다. 이 기간 기온은 평년(영하 6도~영상 3도)보다 낮겠고 강수량은 평년(3~18㎜)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월에는 대륙고기압 영향을 받다가 점차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날씨 변화가 잦겠다고 예보했다. 2월 평균기온(영하 2도~영상 5도)과 강수량(19~61㎜)은 평년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봄에는 비가 자주 내리겠지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날들이 이어지겠다.
기상청이 앞서 발표한 '봄철(2014년 3~5월) 기후전망'에 따르면 내년 봄에는 이동성 고기압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이 평년 수준(10~14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시적으로 대륙고기압 영향을 받아 쌀쌀한 날씨를 보일 때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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