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 공동생활 경로당은 혼자 생활하는 노인들에게 공동의 생활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건립된 것으로, 총사업비 2억 5천만 원이 투입돼 3개월여 기간의 공사 끝에 지난 11월 8월 준공됐으며 건축 연면적 162.27㎡ 규모에 지상 1층 건물로 조성됐다.
군 노인복지 강미경 담당은 "대소 공동생활 경로당은 자식들이 외지에 나가있거나 해서 혼자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함께 적적함을 해소하고 건강도 챙기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라며,"앞으로 노인일자리와 복지관 프로그램들을 연계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어르신들에게 유익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현지에서 개최된 준공식에는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마을주민 등 1백 여 명이 참석했으며, 준공식은 현판제막과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남면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570여 명으로 대소마을에만 27명의 독거노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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