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평가회에서는 향토사업단을 이끌어오면서 우수 향토사업단으로 농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고 흰찰쌀보리 명품화에 이바지한 공이 큰 이태만 사업단장에게 군산시장의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한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흰찰쌀보리 향토사업 내용을 담은 홍보동영상 상영과 단위사업별 성과보고, 흰찰쌀보리 가공 사업에 참여한 업체 대표들의 생생한 사례발표와 제품 전시 및 설명회가 이어졌다.
특히 지역농업연구원 조경호 원장의 흰찰쌀보리 관련 네트워크 구축 및 경영컨설팅 보고에서는 향토사업 추진과정에서의 문제점과 성과들을 자세히 분석해 앞으로 향토사업단 자립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열띤 토의가 진행됐다.
앞으로 군산시는 3년간 추진한 흰찰쌀보리 명품화 향토사업의 사업성과를 발전시키기 위해 6차 산업 농식품 산업모델 육성을 해 군산이 대한민국 보리산업의 메카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군산명품보리 클러스터 육성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산시 농기센터 장두만 소장은 "2014년부터 추진할 군산명품보리 클러스터 육성사업을 통해 군산 명품보리의 창조적이고 성공적인 6차 산업모델을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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