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인즈에 부상 김민구, 올스타전 출전 불투명
헤인즈에 부상 김민구, 올스타전 출전 불투명
  • /뉴스1
  • 승인 2013.12.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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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헤인즈(서울 SK)의 '고의 충돌'로 부상을 당한 '슈퍼루키' 김민구(전주 KCC)의 올스타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KCC 관계자는 17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김민구가 16일 병원에 다녀왔다. 발목도 안 좋은 상태고 아직 호흡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상태를 더 지켜봐야하지만 올스타전 출전이 불가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민구는 지난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경기에서 헤인즈와 충돌했다. 농구 코트에서 벌어지는 정당한 몸싸움이 아니었다. 무방비 상태의 김민구를 헤인즈가 강하게 밀어 부상을 입힌 것이다. 당시 김민구는 코트에 쓰러져 호흡 곤란을 호소했고 동료들의 부축을 받고 경기장을 떠나야했다.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자 헤인즈는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사과를 전했다. KBL도 같은 날 재정위원회를 열고 헤인즈에게 2경기 출전정지와 5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이번 시즌 프로농구에 데뷔한 김민구는 화려한 플레이로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김민구는 18경기에 출전해 평균 11.28득점을 기록, 한국 선수 중 8위에 올라있다. 또 어시스트 4.83개(2위), 스틸 2.22개(1위) 등 다방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왔다.

이 같은 활약을 토대로 김민구는 2013-2014 KB 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총 4만3726표(전체 2위)를 얻어 당당히 스타팅 멤버 자리를 꿰찼다. 이외에도 김민구는 3점슛 콘테스트, 대학 올스타와의 경기 등 빡빡한 올스타전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프로농구 최고의 인기 스타로 성장하던 김민구가 결장하게 될 경우 올스타전 흥행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민구는 이날 전주에서 열리는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 결장한다. 김민구는 부상 후 아직 팀 훈련에 복귀하지 못한 상태로 트레이너와 함께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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