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2012년 교통안전지수 평가 군단위 1위
무주군, 2012년 교통안전지수 평가 군단위 1위
  • 무주=임재훈 기자
  • 승인 2013.12.1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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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이 2012년 전국 시군구별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82.8점을 받아 전국 228개 지자체 중 군 단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1년 220위에서 204계단이나 상승한 수치이다.

 무주군은 2011년 대비 교통사고 발생 23.5%, 사망자수 68.8%이 감소했으며, 무엇보다도 보행자 사망자 수가 단 한 명도 없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군이 교통안전질서 확립을 위해 관내 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에 안전 보호대와 CCTV 40여 개를 설치한 것을 비롯해 6개 읍면에 도로반사경 500여 개와 과속방지턱 200여 곳을 설치하고 매달 무주경찰서와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해 운전자와 보행자들 모두의 안전의식 확산에도 주력한 결과라는 평가이다.

 군 관계자는 "국제휴양도시를 지향하는 무주는 건강과 행복이 공존하는 도시를 지향하고 있다"며 "교통안전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잦은 지역의 특성상 더욱 강조가 되는 부분인 만큼 군민들이 다함께 노력해서 이룬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큰 것 같다"고 전했다.

 교통안전지수는 도로교통공단이 교통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 자동차 등록대수 등 각종 여건 대비 사고 건수, 사상자 수 등을 비교해 자치단체의 교통안전 수준을 평가하는 것으로, 2012년도 전국 228개 자치단체의 평균 교통안전지수는 100점 만점에 74.1점으로 2011년도와 같은 것으로 분석됐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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