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사과 병해충 예찰사업 결과 평가회 개최
무주군, 사과 병해충 예찰사업 결과 평가회 개최
  • 무주=임재훈 기자
  • 승인 2013.12.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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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딧불 사과 병해충 방제체계 구축사업 평가회가 12일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농민마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평가회는 사과 병해충 예찰사업 추진결과를 분석해 2014년도 영농계획에 반영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으로, 탑프루트 시범단지 회원 등 농업인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사로 참여한 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센터 장일 전무는 무주군의 병해충 발생현황과 방제력에 대해 설명했으며, 병해충 종합관리 홈페이지 사용과 이른 추석에 대비한 사과 생산요령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무주군은 방제체계 구축을 위해 그간 3회에 걸쳐 농가교육과 병해충 예찰 병해충도감 5백부 제작·배포, 홈페이지 구축, 농가별데이터베이스화 등을 추진해왔으며, 농업인들은 이날 평가회를 통해 기상이변에 의한 돌발해충 및 발생량 증가에 대한 문제점도 발굴해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원예기술 신상범 담당은 "사과 병행충 예찰사업은 지역별로 발생하는 병해충을 정밀 조사해 그 데이터로 방제체계를 구축하는 소프트웨어적인 사업"이라며 "병해충에 대한 정보와 친환경 방제기법을 공유함으로써 농약사용을 줄여 고품질 친환경 안전사과를 생산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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