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독거노인보호 보건복지부 기관상 수상
김제시 독거노인보호 보건복지부 기관상 수상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3.12.1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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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가 11일 2013년 독거노인보호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 나눔의 장' 부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독거노인어울림생활가정 그룹-홈 운영을 통한 독거노인의 신체적 건강, 정서적 안정, 자녀의 걱정해소 등 다양한 효과와 취약 독거노인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편안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독거노인 응급돌봄사업 추진과 노인돌보미 지역사회자원 적극 발굴 부분 등 타 지자체보다 노인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독거노인어울림생활가정(그룹-홈) 사업은 핵가족화 및 고령화로 인해 노인세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자 기존 경로당을 기능 및 장비보강을 통해 낮에는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으로 야간에는 공동생활가정(그룹-홈)으로 활용해 이용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은 사업이다.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2008년부터 현재까지 510세대에 총 17억 5천만원의 예산으로 화장실, 지붕보수, 보일러 교체 등 독거노인의 쾌적한 노후생활을 위한 시 자체사업이다.

 이와 함께, 독거노인응급안전사업은 독거노인 2천 500세대에게 응급구조를 위한 가스, 화재, 활동감지기 및 외출 버튼을 설치해 365일 안전 확인 및 응급 상황발생 시 구조·구급 활동을 즉시 전개하고 있으며 노인돌보미 60여 명을 채용해 취약 독거노인 1천800세대의 복지욕구를 파악해 전화 상담, 직접 방문을 통해 수시로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노인복지행정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이 시점에서 수요자 중심 복지 정책 및 현장 위주의 복지서비스로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 발 빠른 행정을 지속적으로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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