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통계치 전문 해외매체인 '후 스코어드 닷컴'은 최근 유럽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기록한 득점, 어시스트, 평점 등의 통계치를 합산해 순위를 매겼다.
평점 부문 1위는 리버풀에서 놀라운 득점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루이스 수아레스가 기록했다. 수아레스는 프리미어리그 10경기 14골(경기당 1.27골)로 리그 득점 선두에 올랐다.
이어 2013 FIFA(국제축구연맹) 발롱도르 최종 후보 3인에 오른 프랭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각각 2, 3,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의 이스코에 이어 19위에 자리잡았다. 그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는 등 최근 4경기에서 무려 6골을 몰아넣는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9일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15라운드 최우수 선수 부문에 프랭크 리베리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손흥민이 속한 레버쿠젠은 오는 11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각)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아노에타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2013-14 챔피언스리그 A조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레버쿠젠은 현재 2승 1무 2패 승점 7점으로 A조 3위로 쳐져있다. 때문에 레알 소시에다드를 잡고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비기거나 패해야만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뉴스1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