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천연가스 확대보급 유공지자체 국무총리상 수상
무주군, 천연가스 확대보급 유공지자체 국무총리상 수상
  • 무주=임재훈 기자
  • 승인 2013.12.1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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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전국 확대 보급사업 유공 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10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 2011년 8월 시작된 도시가스 공급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인허가 등을 적극 지원하고, 도시가스 공급에 관한 전 군민 홍보,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던 부분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에는 현재 무주읍내 다세대(아파트, 빌라)와 농공단지, 재래시장 등에 공급이 완료됐으며, 2015년까지는 일반주택 등 나머지 구역에 관한 공급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확대 보급사업은 2008년 서민에너지 보급확대와 경기침체로 인한 실업률 해소, 지방경기활성화의 목적으로 추진된 것으로, 올해까지 4조 6천482억 원이 투입됐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무주에도 천연가스가 공급되기 시작하면서 높아진 에너지효율과 절감된 생활비로 인해 주민만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나머지 사업 대상 지역에 대한 사업추진도 서둘러 도시가스 사용이 보편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이날 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을 비롯한 전국의 40개 지자체 관계자들과 도시가스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사업 참여기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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