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 학교전담경찰 통학버스 동승 예방활동
김제경찰서 학교전담경찰 통학버스 동승 예방활동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3.12.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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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경찰서(서장 최종문)가 학교전담경찰 통학버스 동승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나서는 가운데 학교폭력 체감안전도가 눈에 띄게 향상되는 등 좋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전담경찰 통학버스 동승 학교폭력 예방활동은 통학버스가 학교폭력 예방의 사각지대라는 지적에 따라 관내 고등학교 통학버스에 학교전담경찰관이 같이 타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나서고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학교폭력이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가운데 학교안전에 관한한 사각지대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지적에 따라 김제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들은 지난해부터 관내 학교장을 상대로 취지 설명과 함께 협조를 요청하고 전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통학버스에 동승해 학생들과 담소를 나누는 등 친숙한 경찰상을 제시하면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등굣길에 통학버스에 같이 탄 경찰관을 만난 한 학생은 "평소 경찰관에 대한 막연한 거리감을 갖고 있었는데, 통학버스에 동승해 대화를 건네는 경찰관을 만나게 되니 한결 친근하고 편안한 느낌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종문 김제경찰서장은 "청소년이 밝아야 우리의 미래가 밝다며, 김제경찰은 친근한 경찰상 정립을 위해 낮은 자세로 학생들에게 다가가는 효율적이고 유익한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펼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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