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동암고 3학년 “성인됐어요”
전주 동암고 3학년 “성인됐어요”
  • 소인섭 기자
  • 승인 2013.11.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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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암고 3학년생들이 합동으로 성년례에 참여하고 있다.

 전주 동암고등학교가 3학년을 대상으로 합동 성년식을 열었다.

 동암고는 지난 15일 이현민 등 376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년례를 통한 창조적 동암인 육성의 시간을 가졌다. 성년주간을 맞아 학생들은 1주일 동안 '성년례, 전통예절, 성독, 국선도, 향음주례'에 참여해 전통사회의 관례와 현대 성년례의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예비사회인으로의 심성교육과 우리의 전통문화인 '성년의 날' 운영을 통한 동암 정신을 구현하고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알고 예비성인으로서의 품성을 함양하는 기회를 얻었다.

 김진태 교장은 "집체 성년례 활동은 관례의 변천과정 고찰을 통해 그 의미를 되살리고 전통의 우수한 점을 오늘에 되살리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의 활동이다"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경건하고 엄숙한 성인으로서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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