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 부활
전북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 부활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3.11.1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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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축구협회장배(회장 김대은) 축구대회가 20년 만에 부활한다.

지난 93년 9월 제22회 교육감배 초중 남녀 학생축구대회 및 전라북도축구협회장배가 마지막으로 실시된 바 있다.

축구선수 저변확대와 저학년 경기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전라북도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는 수업 결손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16일에 시작되며, 주말과 평일 오후 시간을 이용하여 전주완산체육공원 축구장 및 전주공고 축구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금번 대회는 초·중·고등학교 축구팀에 한해 출전 가능하며 초등부 8개 팀, 중등부 8개 팀, 고등부 6개 팀이 출전했다. 최대한 지도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사전 간담회를 통해 대회 규정을 수립했다.  

전라북도는 17개 시·도 중 축구 육성선수가 경기, 서울, 경남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지역이다.

도내 등록 팀 선수들이 동계훈련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출전하는 대회인 만큼 성적에 집착하지 않고 페어플레이하는 모범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전라북도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출전 선수들 모두가 미래 우리 전북축구를 짊어지고 갈 우수한 자원이다. 지난 주말 2013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린 유일한 한국선수가 바로 이 고장에서 성장한 김영권 선수(전주조촌초-전주해성중-전주공고-전주대)다.”며 “이와 같은 훌륭한 선수가 많이 배출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선수들이 모두 학생신분인 만큼 교육청에서도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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