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외버스 공용터미널 현대화사업 15일 준공식
정읍시외버스 공용터미널 현대화사업 15일 준공식
  • 강민철 기자
  • 승인 2013.11.0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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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외버스터미널 조감도

정읍시의 숙원사업인 정읍시외버스 공용터미널 현대화 사업이 지난 4월에 시작해 오는 15일 7개월여 만에 완공돼 준공식이 열린다.

정읍시외버스공용터미널은 7천 25㎡의 부지에 총 면적 1천360㎡ 규모로, 시비 16억 원과 터미널 운영자 부담금 4억 원 등 모두 20억 원이 투입됐다.

김생기 시장은 "현대화사업을 통해 터미널 상가와 승강장을 기존의 택시 승강장 방향으로 변경하고, 진출입로는 예전과 반대 방향으로 배치해 이용객의 편의성 확보는 물론 차량 소통을 높였다"고 밝혔다.

 특히 "시외버스터미널은 정읍의 중심지에 자리하고 있어 정읍의 얼굴인데다 정읍교통의 거점역할을 하는 곳이다"며 "KTX 역사 신축과 연계돼 이용객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주변 상권의 활성화는 물론 정읍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주변상인 박모씨는 "정읍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시외버스터미널이 그간 너무 낡아 정읍을 찾는 이들에게 낙후된 지역이미지를 심어줄 수밖에 없었다"며 "시외버스터미널 현대화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지역 이미지 개선과 함께 인근 유동인구 증가 등을 통해 하루빨리 주변 상권이 활기를 띠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요 시설은 1층에 대합실과 매표소, 상점, 승차 대기실이 들어섰고, 2층에는 이용객들이 편히 대기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커피숍과 사무실, 공조실이 자리하고 있으며 3층은 사무실로 이용될 예정이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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