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02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유권자 의식 TV뉴스시간이 되면 괜스레 짜증이 난다고 얘기들 한다. 보고싶지 않은 풍경들이 마음을 거슬리는 까닭일게다. 둘만되어도 정치이야기로 시끌벅적하고 신뢰지수 최하위가 된 비굴(?)한 의원님들. 여전히 눈과 목에 힘이 들어 있으나 우리 눈에 보이는 모습은 안타까울 뿐이다. 문제의 모든 것은 내가 아니고 네탓이라고만 하니 그런 의원님들께 당신 자신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묻고 싶다. 거짓말 같은 사실, 사실같은 거짓말이 난무하는 정치판의 진실이 참으로 궁금하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권력의 남용을 보면서 우리는 분노한다. ‘억억’ 하는소리에 억장이 무너진지 오래이다. 신뢰하던 사람의 경우 실망의크기는 무겁기도 하다. 세상은 무서우리만치 급속히 변하고 있는데 시대의 흐름에 나태한 정치인들에게 신물이 난다. 한 오피니언-전북춘추 | 전주YWCA회장 국영희 | 2004-03-02 09:55 효율성보다 균형먼저 지난 25일로 노무현정부 출범 1년을 맞았다. 참여정부의 최대 화두는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이다. 전북은 이러한 참여정부의 화두앞에 지난 1년동안 무엇을 했고 앞으로 어떤 구상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한번쯤 하지 않을 수 없다. 돌이켜 보면 전북의 입장에서 지난 1년은 이해당사자간 극심한 갈등으로 현안사업마다 발목이 잡혀 엄청난 도정 에너지를 소진한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대표적인 예로 원전센타와 새만금은 국책사업이면서 전북이 떠안은 가장 큰 갈등덩어리로 도민들의 가슴을 짓눌렀고 허탈과 무기력에 빠뜨리게 했다. 사실 5.16군사정권이후 40여년동안 역대정권은 굵직한 국책사업에 효율성 측면만을 강조한 결과 지역간 격차를 벌여왔을 뿐만 아니라 급기야는 수도권과 지방간의 불균형을 초 오피니언-전북춘추 | 한영주(전북발전연구원장) | 2004-02-26 16:12 전쟁은 살아있다 올 가을로 다가온 미국 대 선전의 이슈는 뜻밖에도 병풍(兵風)이 아닌가 싶다. 그것도 당장 발등에 떨어진 이라크 전이 아니라 베트남전 때 보인 라이벌 후보들의 행적이 도마 위에 올라있는 것이다. 유권자들은 후보의 인성을 중시한다. 부시 대통령을 꺽을 후보로 민주당은 베트남전 참전용사 존 케리 상원의원을 앞세우고있다. 베트남전이 한창일 때 후방 경비대에 들어가 어물쩍 전쟁을 피한 부시후보를 여론 앞에 닦아세우려는 전략이리라. 하지만 케리 후보도 약점이 잡혀있다. 참전 영웅으로 남았으면 좋으련만 반전운동에 휩쓸려 줏대 없이 오락가락 했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공화당에서는 그를 기회주의자로 몰고 있다. 세계 최강국의 대선 경쟁이 고작 베트남 ‘기피자’ 대 ‘변절자’ 공방전으로 쭈그러든 인상이다. 오피니언-전북춘추 | 최규장(재미 칼럼니스트) | 2004-02-24 14:43 새해를 여는 소망 새해를 여는 소망 해마다 새해 새날을 맞는 이맘때쯤이면 사람들은 누구나 작든 크든 자신만의 소망을 가슴속에 새기게 됩니다. 그리고 새해 소망에는 개인적인 것도 있고, 조직이나 단체, 또는 공동체의 것도 있습니다. 또 먼 미래를 내다보며 세우는 비젼도 있고 일상생활의 사소한 다짐이나 계획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여기서 개인적인 것인 바람은 잠시 접고 한국유치원 총연합회라는 생명체가 가지는 소망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한다. 참으로 힘든 아사(餓死)직전에 놓여 있는 현실 속에서도 오직 어린이를 사랑하고, 어린이의 미래를 생각하며 교육하는 것을 보람으로 알고 묵묵히 헌신 봉사해온 우리 사립유치원 원장님들과 선생님들은 지금 무슨 소망을 품고 있을까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교육 가능 연령에 대한 암묵적 합의는 대체로 6-7세 전후였다 오피니언-전북춘추 | 유명숙 | 2005-12-27 17:4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515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