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문화유산 판각 및 복원 사업으로 국립국어원이 추진중인 ‘용비어천가 목판 복원 및 간행사업‘이 조선왕조의 뿌리인 전주에서 완료된다.7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목판서화가 안준영 선생이 맡아서 하고 있는 용비어천가 목판 복원 및 간행사업 마무리가 이날부터 전주에서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전체 10권(125장)의 광해본을 모본으로 용비어천가의 제1권(서문에서 9장)을 판각 복원하는 마지막 과정(판각, 목판인쇄, 제본과정)이 전주 한옥마을 내 공예명인관에서 실시되는 것이다.이처럼 천년 전주에서 조선 건국의 정당성을 송축한 용비어천가의 복원은 훈민정음 창제 당시의 한글 문헌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조선의 풍패지향인 전주에서 전주한지를 이용하여 책이 간행되고 간기가 전주로 표기됨

이병렬 우석대 교수

조선왕조 건국의 정당성을 노래한 ‘용비어천가’ 복각이 조선왕조의 발상지이자 조선후기까지 출판문화를 선도한 전주에서 마무리 된다. (사)전통문화사랑모임 주관으로 오는 7일∼26일까지 전주 한옥마을 내 공예 명인관에서 열리는 이번 복원 및 간행은 목판서화가 이산(以山) 안준영 선생이 전체 10권의 광해본을 모본으로 용비어천가의 제1권을 판각 복원한다. 지난 2006년부터 국립국어원 ‘한글 문화유산 판각 및 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용비어천가 복원 사업을 마무리 짓는 시간으로 목판각 기술과 전주 한지의 융합을 통해 기록문화의 축을 이룬 전주의 목판 인쇄 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재발견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매주 토요일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목판 인쇄 체험을 실시하고 공예명인관 전시실에 복원된 목판본과

전북도가 향후 5년 동안 과학기술 진흥을 위해 1조6천억원을 투자한다. 도는 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성장 동력산업 중심의 과학기술 혁신 기반 구축을 위해 도가 제출한 제3차 지방과학기술 진흥종합계획’이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심의·확정됐다”며 “이로써 향후 5년간 과학기술 진흥을 위해 1조6천억원이 투자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제3차 지방과학기술 진흥종합계획은 올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5년 단위의 사업계획으로, 이 계획에 반영된 내용의 사업에 대해서는 국가의 연구개발(R&D) 예산배분이 우선적으로 이뤄진다. 이런 투자 규모는 부산(1조9천554억원)과 서울(1조5천908억원)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국가의 연구개발 예산 확보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도

지난해 하반기 정기 인사에서 유례없는 승진 풍년을 기록했던 전북도에 올 초 인사에서는 바늘구멍 같은 인사 가뭄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 승진 사정권에 든 후보자들이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 도 지위부도 이 같은 인사 가뭄을 해소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으나 별다른 해법이 찾아지지 않아 민선 4기 들어 최소화된 인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주 단행한 국장급 인사에서 승진 요인이 1자리밖에 발생하지 않아 과장급 후속 인사에서도 도미노 승진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당초 6급 이하까지로 확대키로 한 경쟁력 강화 대상자의 숫자도 대폭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과장급 승진 요인은 2-3자리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북도가 새만금특별법과 경제자유구역 선정, 식품산업 클러스터 유치 등 지난해 거둔 성과를 중심으로 올해 사업별 내실화에 나선다.김완주 지사는 7일 오전 정책조정회의를 통해 “올해는 지난해 올렸던 각종 성과물을 기반으로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내실을 기해 나가야 할 것이다”며 “새만금 내부 조기 개발과 태권도 공원 조성,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실시계획 수립, 관광 수요 용역 조기 실시, 군산 산업단지 조기 조성 등을 차질없이 진행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도는 새만금 조기 개발에 필수적인 특별법 시행 규칙 마련 및 경제자유구역 추진 기획단 구성을 통한 시군 인허가 관련 사항 기능 이관, 태권도 공원 조성 사업 민자유치 사업 리스트 보완 등 세부적인 사항들을 정리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도는 복합소

이병렬 우석대 교수가 전북지방자치학회 신임회장에 선임됐다. 이 교수는 최근 전주시청에서 열린 전북지방자치학회 정기총회에서 회원들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선출돼, 올해부터 내년 말까지 2년 임기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전북지방자치학회는 40여 명의 학자들로 구성돼 전북의 현안문제나 지역적 고민, 지역발전을 위한 대안 등을 함께 고민해보고 정책을 제시하는 단체. 회장직을 수행하게 될 이 교수는 우선 전북지방자치학회의 문을 넓히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금까지 교수나 연구원들만이 현안문제를 다뤘지만 이제는 참여 폭을 넓혀 지역민들과 시민사회단체들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싶다고. 앞으로 14개 시군의 소지역 문제 등을 테마로 정해 지역민들과 지역 사회단체 등과 연계한 세미나 등

“국산인 H사제품 보다 2만원 이상 비싸지만 잘 새지 않고 발진도 적은 일본산 G기저귀가 아기 엄마들 사이에선 인기에요”2만1천 원짜리 H사 기저귀와 4만7천 원짜리 G 기저귀 앞에서 구입을 망설이던 황은영(29)씨. 2배가 넘게 차이가 나는 가격이 다소 부담스러웠지만 아이를 위해 큰 맘먹고 구입했다.최근 내 아이만은 최고로 키우겠다는 20∼30대 엄마들 사이에서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수입 유모차와 아기 옷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유통업체와 홈쇼핑 등을 중심으로 일본산 기저귀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산 기저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일본 대왕 제지사의 G와 M, K, 또다른 M, N 등 브랜드 기저귀 판매가 증가,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 지난해 10월부터 매달 50%

박천규

어청도 앞 30km 서해 배타적 경제수역(EEZ)의 바닷모래 채취에 따른 피해보상금(주민지원금) 지급 문제가 검찰 조사로까지 비화(飛火)될 전망이다.어청도 일부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전주지검 군산지청에 서해EEZ내 해사채취 관련해 이 지역 어촌계장을 ‘민원해소비용 약16억원의 집행에 대한 사문서위조 및 업무상배임’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소장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어청도 앞 해상에 골재채취 허가가 나가면서 이로 인해 어민피해를 우려, 건교부를 비롯한 관련부서는 골재채취량에 따라 ‘지역민원 해소비용’으로 골재 채취업자들로부터 일부를 지급토록 했다. 골재 채취 허가기간은 2006년 6월부터 2007년 6월까지 1년간 총 700만㎥로 1㎥당 250원씩 총 17억3천500만원을 지역주민들에게 지원하도록 했다.이

이의관

추성수기자 chss78@

추성수기자 chss78@

오는 2009년도 농림사업 신청접수가 시작됐다.7일 전주시에 따르면 내년에 시행할 농림사업 신청 접수를 이달 말까지 시청과 농업기술센터, 구청 및 동주민자치센터 등에서 받는다.신청 분야는 식량작물과 원예, 축산, 농촌개발, 임업 및 산촌구조개선 분야 등 모두 45개 자율사업으로 신청대상자는 농업인과 생산자단체, 농림업 관련 종사자 등이며 자율사업 위주로 신청해야 한다.또 이 같은 주요 대상 사업에 포함되지 아니한 사업도 농림사업시행 지침서를 열람하여 신청하면 되는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시 생활경제과나 구청 문화경제과 및 농업기술센터, 동주민자치센터 등에 문의하면 된다.신청된 사업에 대해서는 시 농정심의회 심의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선정, 정부예산의 범위에서 우선 순위에 따라 사업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시

추성수기자 chss78@

7일 전주시 효자동 웨딩캐슬에서 이상직 KIC 회장 출판기념식

전북지역 혈액수급에 비상이걸린가운데 7일 대한적십자사 전라북도혈액원의 혈액보관 냉장고가 텅 비어있다 추성수기자 chss78@

7일 소비자정보센터에서 이은영 대통합민주신당 전북도당 위원장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추성수기자 chss78@

겨울철에 보기 힘든 짙은 안개와 연무 현상이 나타난 7일 도청옥상에서 바라본 전주시내가 연무에 가려있다 추성수기자 chss78@

7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08년도 농업인단체 신년인사회에 김완주도지사및 참석인사들이 신년 떡을 자르고있다 7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08년도 농업인단체 신년인사회에 참석자들이 친환경농업 실천다짐 결의문 낭독을 하고있다 추성수기자 chss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