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보호관찰소(소장 고영종)는 5일 법원으로부터 음주운전과 뺑소니 등으로 수강명령을 받은 교통사범 40명에 대해 오는 9일까지 준법운전강의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알코올의 이해와 교통법규 위반 교육, 교통사고 예방대책, 음주운전의 위험성 등에 대한 전문교육을 비롯해 성격유형검사를 통한 인간관계 증진훈련 및 봉사체험, 극기훈련 등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에서는 교통사범 대상자에게 준법의식을 고취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통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보호관찰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교통사범 대상자에게 올바른 운전자세와 건전한 음주습관 등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향후 똑같은 위법행위를 하지 않도록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강민기자 kkm@

화산초등

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채용박람회가 본래의 의미를 살리지 못하고 실속없는 행사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노동부가 국회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경기용인)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올 7월까지 열린 채용박람회는 모두 169회로 취업률은 평균 3.9%에 불과했다. 더욱이 도내의 경우 지난 2005년 전주종합고용지원센터가 주관한 행사에는 617명의 구직인원에 1천500여 명이 참가했으나 한 명도 채용되지 안 했으며,여기들어간 예산은 무려 39억원(1회당 2천300만 원)이나 소요되었다. 잡코리아나, 인쿠르트, 케리어넷과 같은 민간취업알선 전문업체가 주관하는 행사에서는 취업률이 30%에 달하고 있다. 그런데 정부가 주도하는 행사에서는 오히려 효율성이 낮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은 무엇인가

용담호 상수원 상류지역의 신축양계장과 유사시설이 수질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용담댐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논란도 당분간 수면 아래로 수그러들 전망이다.5일 전북도에 따르면 용담호 상류에 대규모 축사 신축으로 상수원 수질 오염이 우려돼 지난달 하순 상류지역의 신축양계장과 유사 시설(축사)등에 대해 세민환경연구소 홍욱희 소장 등 수질 전문가 5명을 구성하여 신축양계장 등이 상수원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태조사를 단행했다. 그 결과 수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축분을 전량 발효시켜 위탁 반출 처리함에 따라 주변 수계 수질에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유사한 계사를 신축할 경우 주변 수계의 수질에도 영향이 미미할 뿐 아니라 축사 운영관리를 철저히 한다면 용담호 수질에는

대선출마 여부를 놓고 지방에서 장고중인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금명간 ‘출마’ 입장 표명을 밝힐 것으로 알려지면서 D-44의 대선정국이 중대 고비를 맞고 있다. 특히 이 전 총재의 대선출마를 가정한 일부 여론조사에서 이 전 총재의 지지율이 25%를 돌파하는 등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후보측의 ‘구애’에도 불구, 박근혜 전 대표가 이 후보와의 면담을 사실상 거부해 한나라당내 ‘이-박’ 갈등이 정국의 또 다른 핵으로 부상하고 있다. 박 전 대표측은 이재오 최고위원의 사퇴를 사실상 ‘화합’ 수용의 전제 조건으로내걸고 있고, 이 후보측 내부에서도 갈등 수습을 위해 이 최고위원의 거취 문제가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금주중 갈등 수습의 실마리가 잡힐지 주목된다

전북의 대표브랜드 ‘BUY 전북상품’이 서울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박람회를 통해 수도권 진출을 본격화한다. 전북도는 오는 7일과 8일 이틀 동안 서울 농수산유통공사 aT센터에서 2007년 바이전북상품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 대표적인 대형유통업체와 바이전북 상품 판매망 확대를 위한 의향서(MOU)를 잇따라 체결할 방침이어서 향후 바이전북 상품의 매출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수도권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100여 개의 국내 대표적인 대형유통업체 임직원과 300여 명의 바이어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도내 바이전북 상품을 생산하는 78개 기업이 모두 자리를 함께한다. 더욱이 지난해 홈쇼핑 업계의 고객만족도 1위 업체인 현대홈쇼핑에 이어 국

전주등 도내 8개 시군금고 수탁계약이 이달로 다가오고 전북혁신도시 보상금이 이달에 풀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융기관들의 이른바 ‘쩐의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시군금고 수탁기관 선정에는 전북농협과 전북은행 이외에 우리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등이 가세하면서 유치전이 더욱 가열되고 있으며 이달하순께부터 풀릴 수천억원대의 전북혁신도시 보상금 유치를 위한 금융기관들의 움직임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5일 전북농협등에 따르면 전주와 익산, 군산, 김제등 4개시를 비롯 무주 임실, 장수, 순창등 4개 군지역등 8개 시군의 금고 수탁기관 계약기간이 올해말로 종료됨에 따라 각 시군별로 제안서 접수와 심사 등을 거쳐 이달안 혹은 내달초에 차기 수탁기관 선정을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인다. 시군금고 수탁기관

전주시가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한가운데 5일 송천1동 학암지구에서 불법쓰레기 투기 근절을 위해 설치한 집하장을 둘러보며 추진상황을 살펴보고있다 추성수기자 chss78@

5일 성예전문요양원 에서 11월 화재예방을 위해 어르신및 직원들이 화재 진압훈련을 하고있다 추성수기자 chss78@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2일 마감된 2008학년도 공립 유·초·특수교사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를 5일 발표했다.마감된 원서접수 결과에 따르면 공립 유치원이 14명 모집에 482명이 지원해 34.4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특수 유치원 교사는 3명 모집에 80명이 지원해 26.66대 1로 그 뒤를 이었다.또 특수(초등)교사는 28명 모집에 408명이 지원, 14.57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을 비롯해 공립 초등학교 교사는 288명 모집에 602명이 지원, 2.09대 1을, 교원 미임용자 임용 등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초등교사 미임용 등록자는 54명 모집에 58명이 지원해 1.0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올해 5%를 모집하게 돼 있는 장애인 모집 부분에서는 초등 특수 교사가 2명 선발에 12명이 원

전북도가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중인 첨단부품소재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할 KIST전북분원 유치가 사실상 확정 단계로 들어섰다.5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위원회가 소위원회에서 KIST전북분원 설치를 위한 관련 예산안(50억) 심의가 원안대로 통과됐다.당초 국회 과기정위 소위원회 예산 심의에서 상당한 진통이 우려됐으나 이날 KIST전북분원 설치를 위한 예산안은 감액 대상 사업에도 포함되지 않고 별다른 논쟁 없이 원안대로 통과된 것으로 전해졌다.전북도가 첨단부품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그동안 지극 정성을 들여왔던 KIST전북분원 설치 예산안이 과기정위 소위를 통과함에 따라 해당 상임위 전체회의를 거쳐 이달 중순께로 예정된 예결위에서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해당 상임위에서 의결

깊어가는 가을속 낙엽은 어느새 황토색 양탄자를 만들었다 5일 전북대에 나들이 나온 한 가족이 아이와함께 낙엽을 밟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있다. 추성수기자 chss78@

5일 성예전문요양원 에서 11월 화재예방을 위해 어르신및 직원들이 화재 진압훈련을 하고있다 추성수기자 chss78@

추성수기자 chss78@

추성수기자 chss78@

안상수

한일장신대학교(총장 정장복)의 미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인 ‘그리네미술학교’가 노인 우울증 해소에 톡톡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일장신대 평생교육원이 올해 소외계층 평생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작년에 이어 지난달 11일부터 실시해온 이번 프로그램은 완주군 상관면에 주거하는 노인 30명을 대상으로 색칠하기, 찰흙으로 만들기, 부채만들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작품을 제작하는 등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번 미술학교에 참여했던 서정복(74·완주군 상관면) 할머니는 “남편과 사별하고 자식들마저 미국으로 가버려 쓸쓸하게 지냈었는데 좋은 사람들을 만나 얘기를 들어주니 우울한 마음이 풀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수인 신혜순 교수는 “처음엔 어두운 색으로 어지럽게 그림 그리던 분들도 차츰 부드러운 색상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5일 청와대에서 방한중인 알 아티야 카타르 부총리겸 에너지 산업 장관을 만나 한국에 LNG 선박 58척을 주문했던 카타르와 앞으로도 건설.조선.항만 등 분야의 상호협력을 계속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알 아티야 부총리에게 에너지.건설.조선 분야의 양국간 긴밀한 협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 같이 밝혔고, 이에 알 아티야 부총리는 카타르는 한국에 천연가스와 원유를 계속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김정섭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카타르측이 희망하는 인천-도하간 직항노선 항공 증편 문제가 이달중에 개최될 예정인 양국 항공 회담에서 해결되기를 기대했다. 노 대통령은 또 한국 정부가 아랍 국가들과의 상호 이

대통합민주신당은 5일 BBK의 후신인 옵셔널벤처스코리아의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대선후보를 증권거래법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신당 클린선대위 김종률 정책검증본부장은 이날 오전 당산동 당사에서 “이 후보가 옵셔널벤처스코리아 주가조작 사건의 피의자인 김경준씨와 공동정범 관계에 있다고 보고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말했다. 신당은 이 후보가 김경준씨와 함께 지난 2000년에 설립한 LKe뱅크와 BBK, 역외펀드인 MAF 등의 법인계좌 38개를 이용, 107회에 걸쳐 가장매매와 고가매수 등을 통해 옵셔널벤처스코리아 주가를 2천원에서 8천원으로 올려 막대한 시세차익을 거둔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본부장은 “BBK나 MAF는 이 후보가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