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동절기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2공단 사거리∼원팔봉 삼거리’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외 44곳의 건설공사에 대해 지난해 12월 31일부터 공사 중지에 들어갔었다.
시는 해빙으로 인한 노반의 침하 및 붕괴 우려가 있는 도로개설 공사 현장 등에 대해 도로 성토와 다짐 등을 철저히 하도록 사전 지도하는 등 사업 현장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다만 공정상 부득이하게 공사중지 해제가 어려운 현장은 추후 발주기관에 사전 보고 승인 후 시행토록 조치해 최상의 공사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시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기상청의 장기예보에 따르면 기온과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해 공사시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공사재개를 통해 서민생활안정 및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익산=김현주기자 kizu4643@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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