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47.1%-박근혜 44.0%...文 3.1%P 앞서
문재인 47.1%-박근혜 44.0%...文 3.1%P 앞서
  • 뉴스1
  • 승인 2012.09.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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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양자 대결에서 처음으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8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두 후보의 양자 대결에서 문 후보는 47.1%의 지지율로 44.0%에 그친 박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3.1%P 앞섰다.

 리얼미터가 중앙일보의 의뢰로 지난 7월부터 매일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문 후보가 박 후보를 양자 대결에서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후보는 지난 16일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되며 야권 지지층 결집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문 후보는 19일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이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야권 단일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도 44.9%의 지지율로 32.3%의 지지를 얻는 데 그친 안 원장을 12.6%P 차로 앞섰다.

 다만 세 후보가 모두 후보군에 포함된 다자구도에서는 박 후보가 38.6%로 1위를 지켰다. 문 후보는 26.1%로 2위를, 안 원장은 22.5%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문 후보는 이 기관 조사 초기인 지난 7월 18~19일 조사에서 안 원장을 앞선 이후 다자구도에서 오랜만에 야권 주자 1위를 탈환했다. 당시 문 후보는 19.7%의 지지율로 안 원장(16.2%)를 제쳤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18일 전국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2.5%P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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