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자전거타기 활성화를 위해 그린바이크 사랑봉사대를 운영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각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지역 8개 동에 그린바이크 사랑봉사대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8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그린바이크 사랑봉사대는 모두 96명이 참여하고 있다.
그린바이크 사랑봉사대는 초·중학교 주변 및 시내를 돌며 각종 시민불편사항을 점검해 개선될 수 있도록 시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전거 이용환경 모니터링 개선 및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 펼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그린바이크 사랑봉사대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모 구입비를 우선 지원(80%)하고 유공봉사대 및 대원을 선정해 연말 표창 등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다.
이건식 교통과장은 “그린바이크봉사대가 자동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시내 구석구석을 자전거를 타고 순찰함으로써 학교주변 유해환경을 감시하고 시민생활 불편사항을 점검·개선 등은 물론 자전거이용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읍=김호일기자 khoil@domin.co.kr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