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형 마을만들기 사업 기반 구축 총력
정읍형 마을만들기 사업 기반 구축 총력
  • 김호일기자
  • 승인 2012.03.13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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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정읍형 마을 만들기 사업 성공 추진 위한 기반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정읍형 마을 만들기 사업을 위해 마을 만들기 행복네트워크사업단을 발족한 데 이어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기반 다지기 일환으로 농업·농촌 핵심리더 양성교육을 잇따라 개최했다.

실제 마을 만들기 행복네트워크사업단은 지난 9일 각 마을 이·통장과 위원장, 사무장과 간사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마을만들기 네트워크 1차 회의를 갖고 10여년간 시에서 추진했던 각종 마을 만들기 사업에서 제기됐던 문제점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며 대응방안과 효율적인 사업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임경진 전북도 마을만들기협력센터 정책기획국장은 이날 강연을 통해 “전라북도에서도 마을만들기 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해 시군의 마을 만들기 사업과 연계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 국장은 이어 “정읍시에서도 마을 만들기 참여마을을 중심으로 협의체를 구성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같은 협의체가 구상되면 마을 만들기 네트워크가 지역이 활로를 찾아가는데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날 신태인 천단마을에서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 핵심리더 양성교육’ 수료식이 열렸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9일까지 1박2일식으로 모두 차례에 걸쳐 마을 리더의 역할과 마을자원조사, 마을계획수립 등 상향식 주민주도형 마을공동체사업 방식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김생기 시장은 “마을 만들기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마을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마을 홀로는 발전할 수 없으며 발전하기 위해서는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서로의 부족한 점을 메워주고 채워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마을 만들기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은 행정기관이나 외부 전문가가 아니라 마을에 살고 있는 마을 주민이라고 말하면서 마을을 이끌어가는 마을리더가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읍=김호일기자 khoil@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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