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정읍시보건소에 따르면 저소득층 암 환자들에 대한 치료비 부담에 따른 정신적·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투병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본인부담 치료비의 일부를 지원하한다.
암 의료비 지원대상은 만 18세 미만(1994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소아암과 만18세 이상의 성인 암 환자로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에 해당된다.
또 건험가입자는 보험료부과기준에 따라 직장 7만6천원, 지역 8만1천원 이하 납부자로 국가에서 실시하는 무료 암 검진사업을 통해 확인된 신규 암 환자 개인별 검진항목에 대해 지원해주고 있다.
지원 암종은 만18세 미만 소아암 및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모든 암이 지원가능하고 건강보험가입자는 6대 암(위·간·대장· 유방·자궁경부·폐)으로 지원개시년도 기준 3년간 연속해서 지원하게 된다.
암 진료비 발생에 따라 지원금액은 소아암 중 백혈병은 3천만원, 기타 암종 2천만원,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요양급여의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포함해 220만원, 건강보험가입자는 요양급여 본인부담금 200만원, 폐암환자는 진료비와 관계없이 100만원을 정액지원한다.
정읍=김호일기자 khoil@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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