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3개 기업 도지정 사회적기업 선정
정읍 3개 기업 도지정 사회적기업 선정
  • 김경섭기자
  • 승인 2012.03.11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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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지역 운영되고 있는 3개 기업이 전북도가 지정하는 예비사회적기업 선정돼 인건비와 보험료, 사업개발비 등을 지원받는다.

11일시에 따르면 전북도가 우수한 사회적 기업을 발굴을 위해 공모한 사업에 참여한 정읍지역 기업·단체 가운데 (주)유기농비건, (유)두레아띠, (사)신체장애인 정읍시협회 등 3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은 앞으로 기업당 5명 이상, 최고 30명 이하의 근로자를 고용할 경우 매월 1인당 90여만의 인건비와 4대 보험료, 사업 개발비 등을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이들 기업에 대해 1년 단위로 재심사를 거쳐 선정될 경우 2년간 추가로 지원받은 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되면 3년간 추가 지원(1년 단위 재심사)을 받게 된다.

이 가운데 (주)유기농비건은 유기농 쌀과 잡곡을 생산·가공 생산한 제품을, (유)두레아띠는 유기농 먹을거리를 생산·가공하여 온라인을 통해 각각 판매하고 있다.

또 (사)신체장애인정읍시협의회는 장애인들이 참여해 아트타일 제조 및 공예품을 생산해 판매하는 기업이다.

김생기 시장은 9일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된 3개 기업 대표에게 사회적 기업 지정서를 교부했다.

한편 정읍시는 예비 사회적 기업 발굴 육성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 고용노동부 재정지원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천만원을 지원받았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시민을 대상으로 사회적 기업 아카데미 일반 및 심화과정을 운영했으며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워크숍 운영, 예비 사회적 기업 가능성이 있는 13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치고 있다.

김생기 시장은 “그동안 예비 사회적 기업 준비과정을 거쳐 도에서 지정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며 “이를 계기로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여 지속가능한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을 적극 발굴 육성하여 저소득 취약계층에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경섭기자 kskim@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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