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역사 추진하라" 분노 확산
"정읍역사 추진하라" 분노 확산
  • 김경섭기자
  • 승인 2012.03.0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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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지역 시민단체들이 참여한 정읍역사 신축 및 지하차도 개설 사수 범시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이한욱·김인권·김명자)는 이날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김생기 시장과 김철수시의회 의장, 대책위원 등 모두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갖고 “KTX 정읍 선상역사 신축과 지하차로 개설을 원대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전남·북 7개 시·군 지역발전의 관문인 호남 고속철도(KTX) 정읍 선상역사 신축과 지하차도 개설 백지화 검토를 즉각 철회하고 원안대로 추진하라”

정읍지역 시민단체들이 참여한 정읍역사 신축 및 지하차도 개설 사수 범시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이한욱·김인권·김명자)는 8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김생기 시장과 김철수시의회 의장, 대책위원 등 모두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갖고 “KTX 정읍 선상역사 신축과 지하차로 개설을 원대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정읍역사 신축 및 지하차도 개설 사수 범시민대책위원회는 호남고속철도 정읍역사·지하차도 백지화 검토 반대 성명서 및 KTX 정읍 선상역사 신축·지하차도개설 사수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KTX 정읍 선상역사 신축 및 지하차도 원안 개설’에 대한 시민들의 강한 의지를 보여 주었다.

정읍역사 신축 및 지하차도 개설 사수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채택된 결의문을 통해 “정읍 미래발전의 성장동력인 KTX 정읍 선상역사신축과 지하차도 개설에 대한 한국철도시설공단의 백지화검토 계획을 취소하고 시민과 협의한 약속사항이 원안대로 건설될 수 있도록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김인권(정읍상공회의소 회장) 공동위원장은 ‘KTX 정읍역사 및 지하차도 백지화 검토 반대성명서’를 통해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지역 균형발전을 외면한 체 전남북 7개시·군의 백년대계를 결정짓는 사업이다”고 전제하며 “이같이 중용한 사업을 공사기간 단축과 예산절감을 이유로 백지화를 검토하는 것은 정읍시민을 기만하고 현 정부에 대한 신뢰를 추락시키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호남차별이라는 비난과 배신감을 갖게까지 한다”고 주장했다.

김생기 시장은 이에 앞서 “최근 정읍을 방문한 국토해양부 철도정책관은 정읍역사 신축과 지하차도 개설에 공감했다”며 대책위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의 백지화검토가 철회되고 원안추진을 원하는 정읍시민의 강력한 의지를 담아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범대위 주관으로 지난달 14일부터 시작한 백지화검토 범시민서명운동이 많은 분들이 적극 참여해 7일 현재 7만2천489명이 동참했다

정읍역사 신축 및 지하차도 개설 사수 범시민대책위원회는 범대위는 이날 채택된 결의문과 지난달 14일부터 최근까지 실시해 7만2천489명이 참여한 ‘KTX 정읍역사 및 지하차도 백지화’ 서명부를 9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을 방문해 김광재 이사장에게 전달하고 ‘KTX 정읍 선상역사 신축 및 지하차도 원안 개설’을 강력히 촉구키로 하는 등 ‘정읍역사신축·지하차도개설 사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정읍=김경섭기자 kskim@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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