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청정 전북 '굿'
구제역 청정 전북 '굿'
  • 소인섭
  • 승인 2011.04.0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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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방역사례 취재키로
전북의 구제역 방역 우수사례가 조만간 전국 매스컴을 탈 전망이어서 도내 안전 축산물의 홍보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가 크다.

도에 따르면 6일 농림수산식품부 홍보팀은 서전주IC와 정읍지역 축산농가를 방문, 호남과 제주를 제외하고 전국을 휩쓴 구제역 방역사례를 집중 취재한다. 이날 오전 10시 전북도를 방문한 뒤 IC에 이어 정읍 단품미인영농조합과 개인 농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도는 이에 따라 방역 사례와 축산물 안전성을 집중 소개할 방침이다. 도는 우선 소독 증명서를 지니지 않은 가축 수송차량에 대해서는 출입을 통제하고 수송차량은 갓길에 세워 따로 분무소독을 하는 등 타 시도와 차별화한 소독통제를 실시했던 것을 소개할 방침이다. 여기에 구제역 발생 초기 고속도로와 군산·익산·완주·무주 등 도 경계지역에 긴급 방역초소를 세운 사례도 자랑하게 된다.

도는 특히 이번 구제역 차단으로 도내 축산물 가치가 크게 높아졌다고 보고 이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씨돼지 요청이 몰리고 생축 주문물량이 느는 등 전국에서 도내 축산물에 대한 인기를 높아지고 있는 점 등을 집중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농림부가 축산업 선진화 대책 방안과 관련 구제역 비발생지역을 소개할 목적으로 이뤄지는 이번 방문으로 축산물 안정성 홍보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인섭기자 i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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