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9개업체에 복분자특허권 기술이전
고창군, 9개업체에 복분자특허권 기술이전
  • 고창=남궁경종
  • 승인 2008.04.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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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소유한 복분자 관련 8개 특허권이 관내 복분자 가공업체들에게 기술이전된다.

군은 지난 15일 특허권 및 연구결과물 이전 협의회를 개최하고 9개 업체가 신청한 특허권에 대해 심의, 전용실시권 1건, 통상실시권 5건의 사용을 허가했다.

특허권 신청 업체는 고창명품영농조합법인 선운당 등 9개 업체.

이들 가공업체는 군이 소유한 8개 특허권 중 6건의 사용허가를 신청했다.

협의회는 ‘고품질 복분자주 제조방법’ 전용실시권을 고창명품영농조합법인 선운당에 ‘복분자딸기 엑기스 추출방법’ 등 나머지 5건을 8개 업체에 통상실시권으로 3년 동안 사용허가 했다.

이에 따라 특허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된 가공업체들은 보다 고품질의 복분자 가공상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할 수 있게 됐다.

고창복분자시험장 관계자는 “기술 개발 및 특허등록이 대외적으로 고창복분자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면 기술 이전은 복분자 가공제품의 맛과 품질을 한층 고급화하여 고부가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의 복분자 관련 특허 출원 및 등록 건수는 총 20건이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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