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칸스포츠는 5일 "요코하마의 오카다 감독이 4일 유상철에게 1차전에 기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직접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1일 팀훈련 도중 왼쪽 허벅지 근육파열 부상을 당했던 유상철은 그동안재활훈련에 몰두, 팀닥터들 조차 놀라워할 정도의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챔피언결정전 1차전부터 나서는 듯 했지만 결국 2차전을 기약할 수 밖에 없게 됐다.
유상철은 "몹시 유감이지만 2차전이 남아 있으니 아직 기회는 있다"며 2차전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J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은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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