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 2024 전주 예술 지원사업 통합공모 시작
전주문화재단, 2024 전주 예술 지원사업 통합공모 시작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4.03.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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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이 28일부터 4대 예술 지원사업 통합공모를 시작했다.

 이번 통합공모에는 ▲전주 신진예술가 지원 ▲공연예술지원 ▲시각예술 국내교류지원(전주·제주 교류전, 전주·성남·부산 교류전) ▲오디오북 제작지원이 포함된다.

 ‘전주 신진예술가 지원’에서는 예술 전 분야의 미발표 창작품과 실연 되지 않는 예술 프로젝트를 선정한다. 2개의 유형으로 공모를 추진하는데, 참신한 신인의 등용문 역할을 할 ‘처음발표지원’은 데뷔 경험이 없는 만 19세~만 30세를 대상으로 하며, 예술계 데뷔 이후 예술활동경력 10년 이내인 만 19세~만 39세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디딤발표지원’이 있다. 선정 예술가는 6명 내외이며 총 3,600만 원의 시상금 형태(무정산)의 지원금, 작품 실연 공간, 전문가 일대일 컨설팅과 리뷰, 작품발표 홍보 등을 지원한다.

 ‘공연예술지원’은 11월 중 실연이 가능한 작품을 보유하고 있는 전주 공연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창작초연’과 ‘우수레퍼토리’등 2개 유형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지원금 규모는 총 5,200만 원이다. 재단 산하 공연장 등 공간지원과 ‘2024 공연예술페스타’ 개최를 통해 선정작 홍보 지원도 함께 이루어진다.

 ‘시각예술 국내교류지원’은 올해 교류 지역과 선정 대상을 확대했다. 매년 진행되고 있는 ‘전주·제주 교류전’은 개인전 5회 이상의 전시 이력을 가진 만 45세~만 65세 중견 시각예술가를 대상으로 하며, 총 8명의 시각예술가를 선정한다. 작품임대료 200만 원과 교류 전시, 도록 제작, 전시 홍보 등을 지원하며, 제주 예술계와의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신설된‘전주·성남·부산 교류전’은 만 19세~만 44세 젊은 시작예술가를 대상으로 총 3명의 작가를 선정, 4월 중에 별도로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디오북 제작지원’은 오디오북 제작부터 유통, 마케팅, 정산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7종의 미발간 작품을 선정한다. 판매수익을 유통사가 작가에게 직접 지급, 지역의 문학작품으로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드는 사업이다. 시, 시조, 동시, 동화, 소설(단편), 수필, 희곡 등을 지원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주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jjcf.or.kr)와 재단 문예진흥팀(063-211-9277)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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