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매력적인 공간 발굴로 워케이션 저변확대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 매력적인 공간 발굴로 워케이션 저변확대 나선다
  • 장정훈 기자
  • 승인 2024.03.2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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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매력적인 공간 발굴을 통해 워케이션 저변 확대에 나선다.

워케이션 활성화 공모사업에 대응해 지난해의 성공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더욱 활성화된 워케이션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는 것.

28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워케이션(Workc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근무 방식이다.

전북은 이미 다양한 워케이션 장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공유 오피스, 카페, 도서관, 그리고 일부 호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특히, 한옥마을과 서해안을 끼고 있는 워케이션 장소들이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전북 지역은 워케이션을 통해 참여자 1,008명을 유치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최근 들어 워케이션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지자체와 기업들은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직장인들에게 유연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관광 산업을 재창조하는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올해도 문화체육관광부는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 중, 시설조성 지원은 광역 단위 7개소, 운영 지원은 기초 단위에서 5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전북 지역의 장점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해 워케이션 활성화 공모사업에 대응한다.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워케이션 프로그램과 동부권 산악 지역으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워케이션에서 더 나아가,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려는 전북의 의지를 보여준다.

공유 오피스, 숙박 업소, 일과 쉼 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될 예정이며, 이러한 시설과 프로그램은 매력적인 가맹점을 통해 공유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선제적으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도입해 일정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정 과정에서의 불확실성을 간과할 수 없기에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선과 새로운 파트너십 발굴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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