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읽는 오늘, 더 지혜로운 내일’…‘제68회 신문의 날’ 표어 대상
‘신문 읽는 오늘, 더 지혜로운 내일’…‘제68회 신문의 날’ 표어 대상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4.03.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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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신문협회(회장 임채청)·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추승호)·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현) 등 언론3단체는 제68회 신문의 날 표어 대상에 ‘신문 읽는 오늘, 더 지혜로운 내일’(김태우·대전)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수상에는 ‘신문, 세상을 담다, 시대를 품다, 세대를 넘다’(박주리·대구)와 ‘AI시대 신문, 가장 믿음직한 알고리즘’(이재원·경기 안산시) 등 2편을 뽑았다.

 심사위원들은 표어 대상에 대해 “신문의 가치를 간결하면서도 힘 있게 담았다”고 평가했으며, 우수상에는 각각 “신문이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기성세대와 미래 세대를 잇는 가교임을 드러냈다”, “AI 등 기술이 발전하는 가운데서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매체는 여전히 신문임을 짚었다”는 평가로 높은 점수를 줬다. 표어 심사에는 조종엽 동아일보 논설위원, 권혁순 강원일보 논설주간, 최석환 머니투데이 정책사회부 겸 문화부 부장이 참여했다.

대상 ‘신문이와 펜둥이’(김재효·서울 동대문)

 올해 처음 신설된 신문홍보 캐릭터 공모전에는 다양한 형태와 이름을 가진 140건의 후보작이 출품됐다. 대상으로는 ‘신문이와 펜둥이’(김재효·서울 동대문)가, 우수상에는 ‘신통이와 까랑이’(김강민·서울 송파)와 ‘신이와 무니’(김용진·경기 광주시) 등 2편이 뽑혔다.

 심사위원들은 캐릭터 대상 ‘신문이와 펜둥이’에 대해 “큰 눈과 귀와 펜으로 잘 보고, 잘 듣고, 잘 쓰는 귀여운 캐릭터가 독자를 향해서 달려오는 형태로 디자인됐다”며 “정면, 뒷면 등 각 시점별 변형들도 귀엽고 안정된 형태로 제작돼 신문홍보 캐릭터의 의미를 가장 잘 담았다”고 평했다.

우수상 ‘신통이와 까랑이’(김강민·서울 송파)

 우수상으로 선정된 작품들 또한 독자들에게 소통하며 다가가는 신문의 의미와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이미지를 잘 구현해냈다는 평가다. 캐릭터 심사에는 김수진 동아일보 뉴스디자인팀 팀장, 신재민 중앙일보 그래픽팀 부장, 윤대영 세계일보 미술팀 팀장이 참여했다.

우수상 ‘신이와 무니’(김용진·경기 광주시)

 표어 및 캐릭터 대상 수상자는 상금 100만원과 상패, 우수상 수상자는 상금 50만원과 상패를 각각 받는다. 시상식은 4월 4일 오후 4시 2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리는 제68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에서 이뤄진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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