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시민들을 위한 참신한 정책 발굴을 위해 MZ세대 공무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한다.
군산시는 27일 임용 5년 이하의 8~9급 공무원 14명으로 구성된 정책 반올림 정책경연대회를 27일 청년뜰에서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자유롭고 창의적인 마인드를 통한 새로운 정책과 경직된 행정 조직에 혁신의 바람을 불어 넣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웰니스 관광 도입 및 광역해양레저단지의 비수기 운영 방안 ▲육아시간제 업무대행 보상제 ▲해양쓰레기 제로화를 위한 플로깅 프로그램 및 수거 플랫폼 구축 제안 등은 눈길을 끌었다.
군산시 기획예산과 권은경 과장은 “‘정책반올림’은 시정 혁신과제를 연구하고 조직 문화를 개선하는 아이디어 발굴에 초점을 두고 정책을 연구해왔다”며 “이번 정책 역시 정책자문단 의견과 실무부서의 타당성 검토를 통해 정책 시책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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