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인구 감소 위기 극복에 안간힘
군산시 인구 감소 위기 극복에 안간힘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4.03.27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는 26일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 정책 추진과제 발굴 보고회를 통해 다양한 정책을 논의했다.

 군산시가 인구 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시는 26일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 정책 추진과제 발굴 보고회를 통해 다양한 정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아이맘택시, 출생수당318프로젝트, 혁신육아복합센터, 출산장려금 1천만원 지급, 조부모돌봄수당, 구직청년 면접정장 무료 대여, 외국인 산업현장 밀착형 사회통합프로그램운영 등 타 지자체 발굴 우수사례 12개 사업을 자세히 점검하고 도입 여부를 검토했다.

 또한, ▲양육·보육 지원분야(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노인복지 분야(취약계층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일자리 분야(창업 희망키움) ▲정주여건 개선 분야(공공학습 플랫폼 ‘공부의 명수’ 운영· 젊은 농촌 ‘그려군산’ 귀농귀촌 인구유치 등 분야별 중점 과제를 설정했다.

 그리고 관계 부서들과 TF팀을 구성해 연내 시행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월 조직 개편을 통해 부시장 직속의 인구대응담당관을 신설해 인구감소에 따른 대응책 모색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민선 8기 역점 시책인 인구 늘리기 일환의 ‘키움으뜸 가족행복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키움으뜸 가족행복도시’골자는 군산에서 태어나 교육을 받아 일자리를 얻고 결혼 후 가정을 꾸리는 것으로, 육아·돌봄·교육, 청년·정주문화의 선순환 구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시민들이 원하는 시책을 발굴해 시행하는 등 시민들의 정책 체감도가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아쉬움을 채우고 시민의 마음을 고스란히 정책에 담아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